덴마크의 왕자 햄릿은 부왕이 서거한지 한달도 안돼서 어머니인 게르트루드 왕비가, 왕좌를 차지한 작은 아버지 클라우디우스 왕과 결혼하자 어머니에 대한 심한 배신감으로 괴로워 한다. 그런 햄릿 앞에 부왕의 유령이 나타나, 동생인 클라우디우스에게 살해됐음을 밝히면서 복수를 부탁한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위해서 작은 아버지를 살해해야 ...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레이놀즈는 머리를 식히러 시골로 향하던 중 어느 식당에서 알마를 발견한다. 그녀가 자신이 꿈꿔온 완벽한 뮤즈임을 직감한 레이놀즈는 식당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알마를 자신의 거처로 데려온다. 행복도 잠시, 알마는 레이놀즈의 세계에 적응하지 못한다. 어린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누이 시릴은 레이놀즈의 장단에 기꺼이 발을 ...
사랑에 목마른 중년 여성의 절실한 짝 찾기. 이자벨은 이혼 후 진실한 사랑을 찾고자 하지만 그녀의 주변에는 그녀를 이용해먹는 유부남이나 너무도 다른 환경의 남자들뿐이다. 줄리엣 비노쉬의 존재감과 감칠맛 나는 대사가 돋보이는 수작으로 칸영화제 감독주간 개막작이다.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끄럽고 허름한 카페, 로베르토와 스티븐은 커피에 중독되어 덜덜 떨리는 손으로도 연신 진한 커피를 들이켜댄다. 커피와 담배에 대한 예찬으로 일관된 선문답은 희한하게도 계속 이어지고 로베르토는 어이없게도 스티븐의 치과 약속을 대신 가주려고 한다. 불평불만 가득한 이란성 쌍둥이 형제 조이와 쌩께는 어린 아이들처럼 오늘도 투닥거리기 ...
제이는 사랑스러운 아내, 두 딸과 행복한 밤을 보내던 중, 아내는 공격을 받아 쓰러지고 자신도 납치되어 알 수 없는 지하실에 갇힌다. 그곳에서 자신처럼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애덤, 캣, 폴을 만나고, 돼지 가죽을 쓴 의문의 사나이로부터 감시를 받는다. 살아서 빠져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제이는 폴이 준 단서로 자신이 어릴 때 ...
자말은 동생 조조와 케이씨가 말썽을 피우지 못하게 애쓰는 좋은 형이다. 그런데 두 동생들은 삼형제가 함께 청소부로 일하던 은행에서 정체불명의 카드를 줍고, 겁도 없이 돈을 쓰고 다니기 시작한다. 자말은 이를 뒤늦게 알게 되지만, 동생들이 카드를 써서 아버지가 남기고 간 집을 사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알고 화를 내지 못한다. ...
1945년 독일, 2차 세계 대전 중 미군 항공기가 느닷없이 적진에서 추락한다. 항공기 수색 및 구출 작업을 위해 미군 정예 부대가 투입되고 민감한 자료가 들어있다는 소식에 작전은 일급 비밀로 지정된다. 임무를 위해 독일 숲에 들어간 병사들은 계속해서 길을 잃으며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현상들과 마주하는데...
10년전, 전편에서 "오랜 친구를 먹으러 간다"며 유유히 사라진 한니발 렉터는 이탈리아 플로랜스에서 미술과 예술에 관한 지식을 맘껏 발휘하며 도서관장으로 살고 있다. 렉터의 영원한 뮤즈인 FBI 요원 클라리스 스털링은 사이코 살인마인 한니발 렉터의 도움으로 납치된 상원위원의 딸을 찾아내 명성을 얻게 된다. 그러나 그 사건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