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은 신이치와 트로피컬 랜드에서 함께 보냈던 즐거운 한 때를 회상하고 있던 중 코난의 전화를 받는다. 코난에게 다시 한 번 그곳에 놀러가자고 말하지만 코난은 하필 그날 작아진 탓에 그 부탁을 들어줄 수가 없어 마음이 무겁다.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코난은 근처에서 발생한 형사 저격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코난이 형사에게 ...
이혼 후 식당 일을 하면서도 해맑게 살아가던 은이는 자신에게는 까마득하게 높은 상류층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간다. 완벽한 주인집 남자 훈, 쌍둥이를 임신 중인 안주인 해라, 자신을 엄마처럼 따르는 여섯 살 나미, 그리고 집안을 총괄하는 나이든 하녀 병식과의 생활은 낯설지만 즐겁다. 어느 날 가족 여행에 동행하게 된 은이는 자신의 ...
어릴 적 교통사고로, 요일마다 성격도 개성도 다른 7명이 바뀌는 “나”. 그들은 각 요일의 이름으로 서로 부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화요일”은 가장 수수하고 지루한 존재로, 다른 요일로부터 집안 청소 등 귀찮은 것을 강요 당하고 손해 보는 역할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하루를 끝내고 침대에 들어간 “화요일”이, ...
미국 로키산맥의 작은 마을 도그빌. 어느 날 총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여자 그레이스가 찾아온다. 갱들한테 쫓기는 그를 마을 사람들은 불안해하면서도 숨겨준다. 2주 동안의 유예기간을 두고 그레이스를 관찰한 마을 사람들은 고운 심성과 지적 능력, 무엇보다 자기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노동을 높이 사 마을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어느 ...
뉴욕 퀸스의 한인타운 플러싱에서 '해피 클리너스'라는 이름의 세탁소를 운영하는 네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속에서 가족들은 '코리안', '아메리칸'과 1세대, 2세대라는 경계를 두고 서로 충돌한다.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온 부모 세대는 아직도 스스로를 이방인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기간 블루칼라로서 헌신했지만, 젊은 백인들에게 ...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5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일명 오버로드 작전을 일주일 앞두고 미군 일병 도너번이 독일군에 포로로 잡힌다. 기밀 작전이 적에게 노출된다면 노르망디 상륙 자체가 대학살로 끝날지도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연합군의 운명을 손에 쥔 두 전우가 독일군 주둔지로 침투하는데...
사업 실패에 이혼까지 당하고 낡은 빌라 건물에서 혼자 살고 있는 정민(최대철)은 옆집의 소음이 무척 거슬린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 창문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저 집에 애가 있었어…? 허리에 쇠사슬이 묶인 채 빈집에서 하루 종일 혼자 지내도, 엄마 다영에게 욕을 먹고 멍이 들게 맞아도 ...
수천 년 동안 인간의 문명과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세상에는 많은 부족과 새로운 종이 번성하여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끝을 모르고 발달하는 기술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점차 인류 사이의 교감이 사라져 도덕적으로도 부패하자 결국 발전한 문명은 재앙으로 돌변해 전세계가 황폐해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고대 신들은 발달된 문명을 ...
자유분방하게 살아온 세실(데보라 레비)은 아버지를 떠나 보낸 상실감에 스스로를 학대하듯 처음 보는 남자 매트(고완 디디)를 유혹하며 도발적인 성적 유희에 빠져든다. 마치 활화산 같은 욕망의 분출이 자신의 해방구인 것처럼. 치명적인 유혹을 즐기듯 거침없이 몸을 던지는 세실은 연인 찬스(조니 아마로)와도 온몸을 사르는 불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