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높은 어느 불쾌한 여름날, 코로나로 인해 존폐 위기에 놓인 영세한 극장에서 퇴물 영화감독 이희준의 신작 시사회가 열린다. 극장 사장이 정부 정책을 핑계대며 에어컨 가동을 거부하자, 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불평과 예상치 못한 진상들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알바생 찰스의 인내심도 바닥나기 시작한다.
크리스마스를 건너뛰기 위한 크랭크 부부의 미션임파서블!사랑하는 딸이 페루로 봉사여행을 떠난 후 다소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 루더 크랭크와 그의 아내 노라는 중대결심을 한다. 올해는 연중행사처럼 치러 오던 트리 꾸미기, 집 치장하기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한 모든 것을 건너뛰고 카리브 해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 이 때문에 ...
삼사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생과 사의 순환, 즉 인생의 수레바퀴이자 윤회 그 자체를 의미한다. 인간은 자연의 경의로움에 신성을 느끼게 되고, 태양과 달, 나무와 돌 등을 종교적 대상으로 삼게 된다. 그러나 일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 인공적인 구조물들을 만들게 된다. 스스로를 모방하여 신을 만들고,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인간을 ...
똑똑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소녀 베카는 남동생 타일러와 함께 한번도 만난 적이 없던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를 만나러 펜실베니아의 시골농장을 찾는다. 소중한 추억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려는 베카는 조부모의 따뜻한 환대에 수년간 느끼지 못했던 사랑을 느끼며 행복감에 젖는다. 즐겁게 놀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뭐든지 마음껏 먹을 수 ...
타고난 감각으로 러시아 마피아 조직 내 최고의 킬러로 손꼽히는 ‘알렉스’는 어느 날 불치병 판정을 받는다.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조직의 보스는 소중한 물건을 찾아오라는 명령과 함께 알렉스를 베를린으로 보낸다. 그곳에서 알렉스는 자신의 사촌 '빅토르'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온갖 악행을 서슴지 않는 빅토르를 보며 참을 수 없는 분노를 ...
1983년, 알래스카의 얼어붙은 땅 위에서 잔혹하게 살해 당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베테랑 형사 잭(니콜라스 케이지)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들의 연이어 실종되던 것에 주목, 어쩌면 이것이 연쇄 살인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재기한다. 그러나 이 모든 사건을 조용히 묻어버리려는 정부와 자극적인 기사로 이슈를 만들려고 ...
23세기,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뒤섞여 살아가는 화성의 수도 녹티스. 사립 탐정 ‘알린 루비’와 그녀의 안드로이드 파트너 ‘카를로스 리베라’는 부유한 사업가 ‘크리스 로이 데커’에게 실종 사건 의뢰를 받게 된다. 사라진 이는 명문 사립대학에서 인공 두뇌학을 공부하던 여학생 준 초우. 화성을 가로질러 실종 사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