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츠미 하루나’는 사람이 이유 없이 증발한다는 도시 괴담 ‘키사라기 역’에 대해 졸업 논문을 쓰기로 한다. ‘츠츠미’는 무인 역인 ‘키사라기 역’에서 현실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경험했다는 ‘하야마 스미코’를 인터뷰 하는데, 키사라기 역에서 미스터리한 일을 겪고 마침내 현실 세계로 돌아온 그녀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인터뷰를 ...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이런 시골동네에도 어깨에 힘주기 좋아하는 사내들은 어김없이 존재한다. 세상이 얼마나 큰지, 바깥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따위엔 관심도 없고, 적어도 이 바닥에서 만큼은 우릴 건드릴 자가 없다는 사실에 만족하는 우물 안 개구리들. 상근 패거리가 바로 그들인데, 놈들은 읍내라는 우물을 떠나본 적도 없고, ...
아내의 '조루'라는 말에 상처를 입은 해일은 비뇨기과를 찾아간다. 그런데 의사가 여자라 너무 놀랍고 쑥스러워 나가려고 한다. 그때 여의사의 한마디가 그를 잡는다. "언제까지 조루로 살거에요?". 그후 예쁜 여의사 정연과 글래머 간호사 미주의 특별한 치료를 받으면서 해일은 점점 아내에게 사랑받는 남자로 변하는데…
2011년 바이러스에 의해 인류의 99%가 사망하고, 과학자 트레버 굿차일드가 개발한 백신으로 생존한 5백만명만이 그가 건설한 도시 브레그나에서 삶을 지속한다. 굿차일드 가문이 브레그나를 지배한 지 4백년, 완벽한 사회이자 최고의 문명을 구현한 브레그나에도 어두운 그늘이 존재한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지만 ...
1941년, 아름다운 첫 데이트와 뜨거운 여름으로 행복한 날을 보내던 16세 예술가 지망생 '리나’. 평화롭던 어느 날 스탈린의 지배로 어머니 그리고 남동생과 함께 소련 노동 수용소로 추방된다. 살을 파고드는 시베리아의 살인적인 추위와 지옥보다 더 고통스러운 억압을 이겨내며 하루하루 희망의 여정을 그림으로 기록하는데...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악질경찰 조필호, 급하게 목돈이 필요했던 그는 경찰 압수창고를 털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사건 당일 밤, 조필호의 사주를 받아 창고에 들어간 한기철이 의문의 폭발사고로 죽게 되고, 필호는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설상가상 거대기업의 불법 비자금 자료까지 타버려 검찰의 수사선상에도 ...
어머니의 갈비집 일을 좀 거들기는 하지만 사실 놀고 먹는 게 전부인 ‘영운’ 그리고 그와 항상 어울려 다니는 그의 친구들도 영운처럼 아무 생각 없고 대책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런 영운에게 어느 날 당당하고 섹시한 룸싸롱 아가씨 연아가 강렬하게 대쉬한다. 비록 착하고 예쁜 약혼녀가 있지만 굴러들어온 연애를 마다 할 리 없는 영운은 ...
최고 명문家 백호파의 대모 홍덕자 여사! 조직은 조직대로 무럭무럭 크고, 슬하의 세 아들은 나름 믿음직하다. 그러나 반드시 이룩해야 할 단 하나의 과제가 남아 있었으니, 가문의 체질개선을 위한 엘리트 며느리 모시기! 홍여사는 세 아들에게 자신의 환갑잔치 때까지 무조건 큰 며느리감을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며느리감 물색에 나선 ...
5000년 전, 악한 통치자 멤논은 소수 민족을 말살하고 새로운 제국을 건설하려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이 소수 민족들을 정복하여 새로운 제국을 건설하는 것이라 믿는 멤논은 그의 강력한 군대와 마법사의 예지를 이용해 모든 사막과 평원을 차례차례 정복해 나간다. 그에게 굴복하는 종족은 노예가 되었으며, 반항하는 종족은 무참히 ...
이혼 후, 고향으로 내려온 유치원 교사 루카스는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며 아들 마커스와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루카스를 둘러 싼 한 소녀의 사소한 거짓말이 전염병처럼 마을로 퍼지고,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루카스는 마을 사람들의 불신과 집단적 폭력 속에서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한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납작하게 구운 반죽 사이에 팥소를 넣어 만드는 전통 단팥빵 도라야키를 파는 작은 가게. 빵 냄새에 이끌려 우연히 가게에 들른 할머니 도쿠에는 마음을 담아 만든다는 비법의 단팥으로 무뚝뚝한 가게 주인과 외로운 단골 소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이내 할머니의 비밀이 밝혀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