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와의 의리는 지켰지만 경찰로서 자신이 쌓아 왔던 모든 것을 잃은 브라이언은 경찰 뱃지를 반납하고 LA 를 떠나 스트리트 레이서로서 내깃돈을 따며 전국을 떠돌고 있다. 마이애미 연방정부는 돈 세탁을 무역사업으로 둔갑시켜 화려한 사업가 행세를 하고 있는 카터 베론을 검거하려 하지만, 그가 불법 스트리트 레이싱에 관련되었단 사실 ...
전철 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취객으로부터 젊은 여성을 구해낸 한 청년. 한 눈에 반해버린 그녀로부터 보답의 의미라며 에르메스 찻잔을 선물로 받게 된 그는 어떻게 해야 그녀와 데이트할 수 있는 건지 막막할 뿐이다. ≪여자친구 없던 기간 = 내 나이≫의 연애초보인 그는 결국 인터넷 게시판에 전후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
격정의 고려말, 왕과 왕의 호위무사 '홍림'.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은 대내외적 위기에 놓인 왕을 보필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그러나 후사문제를 빌미로 원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정체불명의 자객들이 왕의 목숨을 위협하자,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선택, 엇갈린 ...
최고의 해녀 진옥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려 제주도를 찾은 경훈의 귀여운 분투로 시작해 어느새, 깊은 바다와 산중에 묻힌 영혼들과 여전히 흐느낌을 멈출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정성스러운 위무가 되어가는 영화다. 다소 이완된 구성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빛나는 순간들이 선연히 각인되는 이유는, 슬픔을 제 몸처럼 간직한 진옥과 ...
멕시코 국경 지역 소노라를 넘어 미국으로 향하던 이민자들 중 일부가 갑자기 살해되는 일이 발생한다. 이들을 살해한 일행은 다름 아닌 이민자들 속 무리였던 러시아인들. 같은 시간 미국에선 러시아와 무기 거래를 하던 상원의원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FBI 관할로 통제되던 이 사건에 CIA가 개입되고 살해 방식을 두고 20년 전 ...
아늑한 아파트와 누구나 부러워하는 커리어 거기에 쾌활하고 당당한 성격까지. 성공한 뉴요커의 모든 것을 가진 제인(캐서린 헤이글 분). 하지만 그녀는 자신보다는 남들을 먼저 챙기고 늘 남의 결혼식에 매달려 있어 정작 자신의 사랑과 행복은 찾지 못한다. 여느 날처럼 두 개의 결혼식을 오가며 바쁜 들러리 역할을 하는 제인을 흥미롭게 ...
공연을 할 수 없게 된 ‘승연’(조동혁)의 밴드는 재정비를 위해 춘천으로 떠나고, 우연히 그곳 클럽에서 멋진 실력을 보여준 그들은 정식 공연 제안과, 멋진 숙소까지 제공받게 된다. 하지만 휴식도 잠시 기타리스트 ‘재혁’(차선우)이 뭔가에 홀린 듯 점점 섬뜩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곧 이 집에 자신들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은 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에게 접근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
악명 높은 범죄 조직의 보스 클립핸즈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서 23년 형을 살았던 발렌타인(알 파치노)이 마침내 출소하자 클립핸즈는 발렌타인과 오래된 친구인 독(크리스토퍼 월켄)에게 그를 살해할 것을 지시한다. 제한시간은 단 하루! 23년 만의 어색한 재회를 한 두 사람. 독은 오랜만의 바깥 세상에 들뜬 발렌타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