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두상’은 어릴 적 비 오던 날, 우산을 씌워준 그녀, 첫사랑 ‘샘’을 잊지 못한다. 서울로 무작정 상경해 친구의 집에 머물며 ‘샘’을 찾던 두상은 첫사랑으로 보이는 그녀로부터 뺑소니를 당한다. 그리고, 친구의 룸메이트 또한 그토록 그리워하던 ‘샘’인 것만 같고 우연히 ...
평화로운 오후, 순식간에 불어 닥친 끔찍한 쓰나미는 아름다운 해변 도시를 휩쓸어 버린다. 폐허가 된 대형 마트에서 생존자는 단 13명. 이미 헤어졌던 연인과 현재의 연인, 그리고 사이가 좋지 않은 부녀, 마트에 침입했던 강도와 경찰까지,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그들을 미끼로 노리는 포식자의 공격이 시작된다!
부인의 죽음으로 46년만에 자유로운 인생을 설계하던 86살의 할아버지 어빙 지즈만(조니 녹스빌). 그러나 딸의 갑작스러운 감옥행으로 8살의 어린 손자 빌리(잭슨 니콜)을 돌봐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결국 어빙은 빌리를 생부인 척에게 데려다 주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한다. 세대를 뛰어넘는 이 환상적인 트러블메이커들은 가는 곳마다 ...
가까운 미래, 엄격한 통제가 행해지는 도시들 주변은 황량한 사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리고 보험증, 여권, 비자 등 여행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로 통합한 신분증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사막에서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 도시의 안과 밖. 그렇게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어 시스템의 감시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법안 46호’에 ...
수천 년 동안 인간의 문명과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세상에는 많은 부족과 새로운 종이 번성하여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끝을 모르고 발달하는 기술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점차 인류 사이의 교감이 사라져 도덕적으로도 부패하자 결국 발전한 문명은 재앙으로 돌변해 전세계가 황폐해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고대 신들은 발달된 문명을 ...
어느 추운 겨울, 시한부 선고를 받은 희태. 10년 전 헤어진 아내 마리아에게 온 편지 한 통을 받는다. 마리아는 아들 민상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아들의 이름이 희태의 호적 아래로 들어가길 원한다. 태어나기 전 헤어져 얼굴도 모르는 민상을 죽기 전에 보고 싶은 희태. 희태는 민상과 2박3일 산 속 희태의 집에서 보내는 조건으로 ...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에 의존하게 된 전직 댄서 에바는 친구 소피로부터 골동품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물받는다. 하루에 하나씩 꺼내 본 초콜릿과 캔디는 에바에게 예기치 않은 행운을 선사하고, 그녀는 점점 캘린더가 선사하는 매일의 메시지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에바를 다시 걷게 해 주겠다는 캘린더의 약속은 그녀와 그녀의 주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