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과는 차별화된 작은 일 전문 탐정 영건, 어느 날 찾아온 미모의 여인 송현에게서 한 남자를 죽여달라는 엄청난 의뢰를 받는다. 하지만 대한민국 민간조사원협회 자격인증 탐정으로서 합법적인 일만 고집하는 영건은 그녀의 의뢰를 단박에 거절한다. 탐정의 직감으로 강한 끌림을 느낀 영건, 사무소를 박차고 나가 송현의 뒤를 쫓지만 순식간에 ...
연주는 매일같이 반복되는 하루가 무료하고 일상에 지쳐있는 까칠한 여자로, 외모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여중생 딸 성아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된 그녀는 비어있는 2층을 세놓기로 결정한다. 때 마침, 이 평범하지 않은 모녀의 주위를 돌며 그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던 창인. 자신을 작가라 밝힌 ...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 때론 어딘가 갇힌 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남편 대현과 사랑스러운 딸,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항상 든든한 가족들이 지영에겐 큰 힘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하는 지영. 대현은 아내가 상처 입을까 두려워 그 사실을 ...
러시아를 충격에 빠뜨린 정유업계 재벌 게나디 소르킨의 조세 포탈 스캔들이 터진 지 몇 년이 흘렀다. 여러 증거들이 확보됐지만, 소르킨을 확실히 잡아넣으려면 핵심 서류 증거와 증인을 확보해야 한다. 크렘뇨프를 비롯한 요원 7명이 잠적했던 핵심 증인 미하일 셰링을 무사히 배달하는 임무에 차출된다. 하지만 무장 괴한들의 습격을 받고 ...
업소의 주도권을 놓고 일대 격전을 벌이던 재규 일당은 예상치 못한 기습으로, 더 이상 숨을 곳도 없이 보살펴 줄 조직의 힘도 끊긴 채 고립된다. 그들은 자비와 진리를 수행 중인 스님들이 살고 있는 절로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 동안의 모든 일상을 뒤집는 느닷없는 이 인연은 고요했던 산사를 흔들기 시작한다. 막무가내로 들이닥친 ...
영문학을 가르치는 프래니. 그녀는 흑인 속어집을 만들기 위해 외설적이고 적나라한 비속어를 제자로부터 수집하고 있다. 그날도 프래니는 제자와의 만남을 위해 뉴욕 뒷골목 작은 바에 들른다. 그 곳 지하에서 오럴 섹스를 하고 있는 한 남자와 파란 손톱의 여자를 훔쳐보게 된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너무도 강렬한 인상을 받은 프래니. 이후 ...
신념은 잠시 접어두고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민변 출신의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걸린 사건의 변호사로 지목되자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증인으로 세우려 한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의사소통이 어려운 지우. 순호는 사건 당일 목격한 ...
사채업자에게 고용된 일두는 채무자의 딸 윤서를 윤락가에 팔아 넘기기 위해 1번국도를 따라 달린다. 자신의 운명을 체념한 듯한 윤서는 저항없이 일두를 따라 나선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끊어진 길에서 만난 미스터리 남자 ‘유씨’. 1번국도 그 길을 따라 세 사람은 여정을 함께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일두는 범상치 않은 윤서를 ...
미국의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친절함의 대명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미스터 로저스’ 를 인터뷰하게 된 베테랑 매거진 기자 ‘로이드’.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로 인해 상처를 갖고 있던 ‘로이드’는 첫 만남부터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오는 ‘미스터 로저스’가 불편하기만 하다. 인터뷰를 거듭할수록 ‘미스터 로저스’의 ...
지금 세계에서 가장 빛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빗'의 예술가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여정을 담았다. 피아니스트로서 그동안 쌓은 커리어도 대단했지만 '이고르 레빗'은 더 훌륭한 연주를 위해 온 신경을 다 쓰고 있었다. 새로운 작품이 만들어지고 한창 녹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시기에 예상치 못한 코로나 사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