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암흑가가 모두 주목하는 최고의 청부살인자이자, 자신을 길러준 송인 외에 누구에게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해결사 수로 불리는 태수. 그의 삶의 목표는 단 하나, 19년 전 배고픔을 못 이겨 마약 조직의 돈을 훔치다 자신 대신 붙잡혀 그대로 헤어져버린 쌍둥이 동생 태진을 만나는 것. 그러나 마침내 동생을 만나는 날, 태진은 ...
물소리 너머로 들려오는 묘한 칼질 소리에 서서히 눈을 뜬 여고생. 두려움에 가득 찬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던 그녀는 이내 자신이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서서히 다가오는 남자의 모습에 죽음의 공포를 느낀 그녀는 시간을 벌기 위해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는데…
에노스 왕국의 무자비하고 탐욕스러운 장군인 니코스는 선량하고 평화주의적인 왕을 못 마땅히 여기다가 반란을 일으키고 왕과 왕비를 살해 후 테오도라 공주를 납치하여 자신이 왕으로 등극한다. 하루아침에 연인인 테오도라를 빼앗긴 아리아스는 반란으로 왕이 된 니코스 장군을 처단하고, 왕국을 되찾기 위해 반신반인으로 소문난 헤라클레스를 ...
북으로 간 아버지 때문에 연좌제에 걸려 사회 어느 곳에서도 인간대접 받을 수 없었던 강인찬은 어두운 과거와 함께 뒷골목을 전전하다가 살인미수로 수감된다. 그런 그 앞에 한 군인이 접근, 나라를 위해 칼을 잡을 수 있겠냐는 엉뚱한 제안을 던지곤 그저 살인미수일 뿐인 그에게 사형을 언도한다. 누군가에게 이끌려 사형장으로 향하던 인찬, ...
양곡현 도두 무송은 홀로 비적 집단을 습격해 일망타진하고 큰공을 세운다. 집에 돌아온 무송은 형수가 바람이 난 것이 아닌지 의심하며 뒤를 밟다가 경성의 세력가 고 공자를 건드려 눈밖에 나게 된다. 현령은 무송을 질책하며 경성에 다녀오라는 임무를 맡긴다. 1년 후에 돌아온 무송 앞에 형 무식의 장례 소식이 날아드는데...
먼저 떠난 가족, 헤어진 연인, 그리운 친구, 아픈 나를 간병해 줄 보호자, 아니면 나보다 월등히 뛰어난 또 다른 나... 모두 보고싶은 이들, 혹은 희망적인 그 누군가를 기대하겠지요? 하지만 때론 상상은 또 다른 현실을 불러옵니다. 치매를 앓는 노파에게 찾아온 어린 아들은 대뜸 거금을 요구하고, AI들이 N백년째 인간 대신 ...
1995년부터 1998년까지 3년 간 미국의 시사주간 '더 뉴 리퍼블릭(The New Republic)'에 몸 담았던 저널리스트 스티븐 글래스의 이야기다. 혜성과 같이 나타나 20대에 이미 최고의 명성을 날리던 그가 썼던 41개의 기사 중 27개가 부분적으로 혹은 완벽하게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던 실화를 소재로 만든 작품.
런던의 유능한 변호사 마이아 마틴은 아침 조깅 중 아들이 납치됐다는 전화 한 통을 받고 평온했던 삶이 산산조각 난다. 아들을 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멈추지 말고 달릴 것, 냉혹한 명령에 복종할 것, 그리고 아무도 믿지 말 것. 1분 1초마다 자식을 구하려는 어머니의 한계가 시험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