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에도 사상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남한으로부터 넘어온 물건을 두고도 사상적 고찰을 서슴지 않는 북한 비무장지대 동부전선 43GP(Guard Post, 휴전선 감시 초소) 부대원들. 그 중 1분대의 분대장은 한국의 축구선수 계보를 꿰고 있을 정도로 열혈 축구팬이다. 분대원들과 수색 도중 발견한 멧돼지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
뭄바이에서 동시다발적 테러가 발생한다. 최고급 호텔 타지마할에 테러리스트들이 들이닥치고 투숙객들을 무차별 사살하기 시작한다. 유대인과 백인을 색출하려는 테러리스트는 한 층, 한 층 올라가며 발견하는 투숙객을 차례대로 사살하는데… 드디어 20층, 생존자들에게 최대의 위기가 닥쳐온다. 무차별 사살에서 생존하라! 출구는 없다! 숨을 ...
자신감 제로, 존재감 제로, 어딜 가든 눈에 띄지 않는 소년 에반 핸슨은 매일 스스로에게 편지를 쓰며 어제와 다른 특별한 하루를 꿈꾼다. 어느 날, 자신에게 쓴 편지를 코너에게 빼앗긴 에반 핸슨. 며칠 뒤 갑작스러운 코너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의 편지를 코너의 유서로 오해하고 찾아온 그의 가족은 따뜻한 관심을 표하고 누군가가 자신을 ...
오직 목소리 하나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디바 ‘우타’.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는 첫 라이브 콘서트가 음악의 섬 ‘엘레지아’에서 열리고 ‘루피’가 이끄는 밀짚모자 해적단과 함께 수많은 ‘우타’ 팬들로 공연장은 가득 찬다. 그리고 이 콘서트를 둘러싼 해적들과 해군들의 수상한 움직임이 시작되는데… 드디어 전세계가 애타게 기다리던 ...
여행길에 만나 첫눈에 반한 두 남녀, 중래와 문숙. 밀고 당기기? 그런 건 초보들이나 하는 짓! 곁에 있는 애인 걱정?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나? 속전속결, 서로의 마음 확인했으니 일단 돌입! 문숙. 어젯밤까지는 척하면 척이 맞는 궁합을 자랑하던 그가, 갑자기 뚱하게 생각 좀 해보겠다며 한 발짝 물러선다. 황당하다. 이 ...
여순경 경진은 도망가던 소매치기를 현장에서 체포, 의기양양하게 파출소로 끌고 온다. 그러나, 수갑대신 이태리 타월에 묶여 끌려온 건, 소매치기범을 잡으려던 여학교 선생님, 고명우. 열받은 명우는 경진에게 정중한 사과를 요구하는데... 청소년 지도 단속을 위해 파출소로 찾아간 명우는 그곳에서 여순경 경진과 부딪히게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