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마흔 살의 시인은 시를 쓰는 재능도, 먹고 살 돈도, 심지어 정자마저도 없다. 그리고 시인의 곁에는 무능한 남편을 구박하면서도 세상에서 그를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팍팍한 현실에서도 진짜 시를 쓰는 일이 뭘까 매일 고민하는 시인, 그리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아내 앞에 어느 날 파도처럼 ...
한때 세계를 수 많은 위기에서 구한 9명의 전사, 009 사이보그는 세계전쟁이 종결 후 평화를 대가로 활동을 중단 각기 고국으로 귀환했다. 그 중 리더인 009 ‘죠’는 과거의 기억을 봉인 된 채 살아가야만 했다.
그러나 전세계에 초고층타워 연쇄 폭파 테러 사건이 일어나 보이지 않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고 세계전쟁 도래의 ...
캐피털 가드의 후보생 ‘벨리 제남’은 첫 실습에서 우주 해적의 습격과 마주한다. 해적들을 포획하는 일에 협력하면서도 붙잡힌 소녀 ‘아이다’에게 묘한 느낌을 받는 ‘벨리’. 뿐만 아니라 그녀가 'G-셀프'라 부르는 고성능 모빌 슈트를 자신 역시 기동할 수 있음을 알게 되는데... 우주세기 이후의 시대, 리길드 센추리. 세계를 뒤흔들 ...
미국 내 범죄가 최고조에 달했던 1930년대 경제 공황기. 당시 서민의 돈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불황의 원인으로 지탄받는 거대 은행만 털던 갱스터 존 딜린저(조니 뎁)는 대중들의 스타이자 공공의 적이었다. 야심만만한 FBI국장 에드거 후버가 공격적인 수사력으로 100% 검거율을 자랑하는 일급 수사관 멜빈 퍼비스(크리스천 ...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온 리처드 쿠클린스키는 마피아와 연결된 영상업체에서 일하던 중 당시 마피아 두목 로이가 쿠클린스키의 표정이나 행동에서 잃을게 없는 듯한 차가운 느낌을 받아 그를 눈 여겨 보다가 임무를 제안한다. 완벽하게 첫 살인 임무를 성공한 그는 마피아와 함께 살인청부업에 몸담게 된다. 쿠클린스키는 점차 자신만의 노하우로 ...
청년은 모두 잃고 말았다. 충성을 맹세했던 조국도.. 사랑을 약속했던 연인도.. 저는 1975년 조선로동당 창건일에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김선호. 만수예술단 호른 연주자이며 고향은 평양입니다. 저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 연화가 있었습니다. 성격도 얼굴도 동치미처럼 찡하구 시원한 연화가 난 정말로 좋았습니다.그러던 어느날 ...
첫 출근에 들뜬 경찰 윌은 어딘가 나사 빠진 고참 파트너 테리와 함께 순찰을 나간다. 이때 들려오는 다급한 출동 요청! 윌은 딴짓(?)을 하던 테리를 두고 사건 장소로 가고, 그곳에서 단 한 번의 실수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눈앞에 놓인 시체, 그리고 의문의 돈 가방. 윌은 테리와 함께 사건을 은폐하고 가방을 챙기기로 하고, ...
원샷 원킬! 전설이었던 스나이퍼! 딸을 구하기 위한 최후의 반격이 펼쳐진다!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이었던 ‘달룡’. 과거를 청산하고 평범한 삶을 보내던 중 하나뿐인 딸 ‘치치’가 최대 마약조직에 납치당한다. 딸을 찾기 위해 범인을 추격하던 ‘달룡’은 유력한 조직의 소굴을 전멸시키고 과거 자신의 팀을 죽였던 저격수 ‘찰룡’이 ...
월남전 참전 경험이 있는 소설가 한기주는 월간지에 월남전 관련 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사실 그는 월남전 휴유증으로 아내와도 별거 상태일 정도로 전쟁에 대한 상처가 가시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월남전 전우인 변진수가 찾아온다. 소대의 마지막 전투에서 살아남은 7명 중의 한 명인 그는 권총으로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
새로운 도시, 새로운 삶, 그리고 아드레날린이 삶의 원동력인, 악령에 사로잡힌 청년 루크와의 뜻밖의 만남. 헤슬리는 그를 거부할 수 없다. 둘만의 '불러바드'에서 두 사람은 거칠고 자유로운 사랑을 찾는다. 하지만 그의 과거가 두 사람을 파멸로 몰고 가고, 헤슬리는 가슴 아픈 선택에 직면한다. 구원받을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을 ...
사막과 탄광촌, 트레일러 파크를 부유하며 가난한 삶을 이어가면서도 광막한 우주 공간과 수백만 년 전 형성된 퇴적층에 관해 진지한 토론을 나누는, 전형의 범주를 벗어난 한 가족의 성장담이다.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과 전기를 생산하는 완벽한 주택인 ‘유리성’의 청사진을 설계하지만 직업을 오래 유지하지 못했던 지독한 괴짜 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