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지역 매일 신문 편집장인 초 모완, 수출회사의 비서로 근무하는 수 리첸. 둘은 상하이 지역의 한 건물로 같은 날 이사하게 된다. 이사 날부터 의도치 않게 오가며 자주 부딪히게 되는 두 사람. 둘 다 가정이 있지만 어쩐지 배우자들은 자리를 비우는 날이 더 많고 두 사람의 외로움은 서로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와 둘을 가깝게 ...
자유분방하게 살아온 세실(데보라 레비)은 아버지를 떠나 보낸 상실감에 스스로를 학대하듯 처음 보는 남자 매트(고완 디디)를 유혹하며 도발적인 성적 유희에 빠져든다. 마치 활화산 같은 욕망의 분출이 자신의 해방구인 것처럼. 치명적인 유혹을 즐기듯 거침없이 몸을 던지는 세실은 연인 찬스(조니 아마로)와도 온몸을 사르는 불 같은 사랑에 ...
2003년, 세계평화라는 명목 하에 시작된 이라크 전쟁. 미 육군 로이 밀러(맷 데이먼) 준위는 이라크 내에 숨겨진 대량살상무기 제거 명령을 받고 바그다드로 급파된다. 익명의 제보자가 제공한 일급 정보에 따라 수색 작전을 펼치는 밀러 준위, 하지만 작전은 매번 실패로 돌아가고 세계평화라는 거대한 명분 속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과 ...
연구밖에 모르는 스타트업 대표 창욱은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의 뒷거래 때문에 기회도, 기술도 번번히 빼앗긴다. 그의 회사의 유일한 탈출구는 4조 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을 따내어, 한방에 자본을 확보하는 것! 하지만 로비에 있어선 한수 위인 광우는 조장관을 일찌감치 포섭한 상황, 창욱은 눈을 돌려 조장관의 최측근이자 실무를 쥐고 있는 ...
17세기 초, 아메리카 대륙에 발을 내디딘 영국의 탐험가이자 군인인 존 스미스(콜린 파렐)는 인디언 공동체에는 자신들의 문명이 전혀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랑과 덕목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인디언 포와탄 족의 공주 포카혼타스(코리엔카 킬셔)와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스미스. 그러나 인디언들이 자신들의 땅에서 떠나지 않는 ...
북해의 차가운 심해 100미터 아래, 포화 잠수부 크리스 레몬스는 동료들과 함께 해저 가스 라인 수리에 나선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선박의 위치 제어 시스템 오류로 인해 레몬스는 산소 공급이 끊긴 채 고립되고 만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한 그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되는데...
6ㆍ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공군 강릉지구에 배대봉 중위(최무룡) 등 신입 조종사들이 전입해온다. 별명이 산돼지인 교관 나관중 소령(신영균)의 지도 하에 배 중위 등은 조종사로 성장해간다. 어느날 배 중위는 나 소령로부터, 나 소령의 동료였던 노도순(남궁원)의 미망인 아내 지선(최은희)를 소개받고 지선에게 사랑을 느낀다. ...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뿐이다. 놈의 행적을 쫓으며 대리운전을 하며 살아가던 동철은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죽기 전 박회장이 남긴 물건을 받아 든 동철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