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의 반항적인 뉴욕 소녀 베로니카 ‘로니’ 밀러는 3년전 아빠 스티브와 엄마 킴이 이혼을 하고 아빠가 조지아 주로 떠난 이후 아빠와는 더 이상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는다. 또 그녀는 줄리어드 음대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였던 아빠를 닮아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자신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여온 줄리어드 음대에도 진학하기를 거부한다. 로니와 ...
덴마크의 작은 푸줏간, 고용주의 독선적인 경영 방식을 참아가며 일하던 스벤트과 비야른은 오랜 계획 끝에 독립해 자신들만의 푸줏간을 낸다. 하지만 개업한 지 며칠이 지나도록 손님은 오지 않고 파리만 날릴 뿐이다. 낙담해 있는 그들 앞에 냉동실 안에 들어갔던 전기 수리공이 얼어죽는 사고가 벌어지고, 시험삼아 시체의 다리에 붙은 살을 ...
9월 11일, 평범했던 그날의 아침은 전 세계에 잊을 수 없는 사건을 만들었다. 4남매를 둔 평범한 가장이자 뉴욕도시를 순찰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뉴욕, 뉴저지의 항만경찰청 경사 존 맥라글린(니콜라스 케이지 분). 그날도 그는 뉴욕 중심가의 순찰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하늘로 거대한 비행기의 그림자가 지나가는 순간, ...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아끼는 동생 진우와 단둘이 사는 그는 오직 진우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진우와 같은 성당에 다니는 간호사 신애를 맘에 두고 사춘기 소년 같은 구애를 펼치는 그는 작은 일상조차 소중하다. 이렇게 소소한 삶을 즐기는 이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
서기 23세기. 세티 알파 5호 행성 근처에서 렐리언트호가 미세한 생명체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이에 확인 차 행성에 내려간 체코프 항해사와 테렐 함장은 그만 칸에게 포로로 잡힌다. 커크 제독(윌리엄 샤트너 분)에 의해 추방당했던 칸은 오랜 세월동안 복수의 기회만 노리고 있었던 인물. 렐리언트호를 탈취한 칸은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할 ...
프랜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조용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죽음을 생각하면 어떠한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어느 날, 프랜은 직장에 새로 입사한 한 남자 로버트를 웃게 한다. 한 번의 웃음은 곧바로 파이 한 조각, 한 번의 대화, 한 번의 데이트, 미묘한 기류로 이어진다. 이제 두 사람의 미래를 가로막는 건, 프랜 ...
가슴 저릴 만치 아름다운 풍광을 품고 있는 습원 지대 오제에는 많은 트레킹 족들이 찾는다. 그러나 오제의 겨울은 길고 깊어 산장들은 5월에서 10월까지만 영업을 하고, 도보로 짐을 옮기는 베테랑 봇카들이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습지를 지나, 보통의 사람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무게의 식자재 등을 오제의 산장들로 배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