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혹하고 잔인한 최고의 킬러 '프랭크'(미셸 로드리게즈) 어느 날, 잠에선 깬 그는 여자의 몸으로 뒤바뀐 자신을 발견한다. 신체적인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프랭크는 자신을 수술한 자를 찾아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엔 '닥터'(시고니 위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아들 은찬을 잃은 성철과 미숙은 아들이 목숨을 걸고 구한 아이 기현과 우연히 마주친다. 슬픔에 빠져있던 성철과 미숙은 기현을 통해 상실감을 견뎌내고, 기댈 곳 없던 기현 역시 성철과 미숙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기현의 예상치 못한 고백은 세 사람의 관계를 뒤흔든다.
21살의 라라 크로프트(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자전거 퀵서비스 일을 하며 살아간다. 7년 전 실종된 아버지의 사망 확인서에 사인을 하면 아버지 리차드(도미닉 웨스트)가 남긴 거대 기업 크로프트 홀딩스를 물려받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라라는 쉽게 그 죽음을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그러던 ...
요코하마(横浜) 변두리의 초라한 바에서 매일밤 노래를 부르는 BJ는 노래만으로는 목구멍에 풀칠하기 어려워 생활을 위해 사립탐정 비스꼬롬한 부업을 해서 푼돈을 벌고 있었다. 그런 어느날, 실종된 소년 "아키라(明)"의 행방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BJ는 소년의 소재를 파악해 내지만, 소년은 게이인 어둠의 조직의 보스의 남창이 되어 ...
서기 690년 당나라, 고종 승하 이후 대륙 역사상 최초의 여황제를 노리는 측천무후 (유가령 분). 화려한 즉위식을 앞둔 어느 날, 그녀의 심복들이 차례로 불에 타 죽는 의문의 연쇄살인이 발생한다. 하늘의 분노라며 백성들의 공포가 커져가자 황실은 점점 혼란에 빠진다. 측천무후는 최후의 수단으로, 누명을 쓴 채 변방으로 좌천당한 ...
경찰관 에드워드 말러스는 고속도로에서 사고로 숨져가는 모자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괴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수년전 아무예고도 없이 자신을 떠났던 약혼녀 윌로우가 쓴 절박한 편지 한통이 에드워드에게 도착한다. 윌로우는 자신의 딸 로완이 사라졌으며, 에드워드만이 자신을 믿고 로완을 찾는 일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
이혼, 해고의 위기에 몰린 열혈 기자 ‘허무혁’. 우연한 제보로 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한 일생일대의 특종을 터트린다. 하지만 단독 입수한 연쇄살인범의 친필 메모가 소설 ‘량첸살인기’의 한 구절임을 알게 된 무혁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깨닫게 된다. 내가 보도하는 대로 사건이 벌어진다. 이를 알리 없는 ...
어디서 온지 모르는 이 사람은 불란서에서 왔다고 하고, 어린애 피리를 근린공원에서 열심히 불고 있었습니다. 돈도 없고 어떻게 살지 몰라해 불어를 가르쳐보라 권했고, 그렇게 두 명의 한국여자들에게 선생이 되었습니다. 땅에 맨발로 걷는 것을 좋아하고, 돌에 누워있는 걸 좋아하고, 힘이 되는 때 순간 순간을 비언어적으로 바라보려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