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는 오늘도 며느리, 딸, 엄마, 아내 역할로 만취 상태다. 정작 맡고 싶은 배역의 러브콜은 끊긴 지 오래고, 일년에 작품 한 개도 겨우다. 게다가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타이틀도 십팔년차 중견 여배우로 교체된 판국. 트로피 개수 만큼은 메릴 스트립 부럽지 않은 그녀지만, 연기력과 매력 사이 자존감은 점점 흔들리기만 하는데...
'데본'(닉 케논 분)은 천부적인 드럼 연주 실력으로 애틀란타 A&T 대학에 특기생으로 입학한 새내기. 밴드부 입단 첫날부터 학교 최고의 퀸카 '라일라'(조 살다나 분)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해 사기충천한 데본은 그 기분을 만끽할 겨를도 없이 선배들의 지도 아래 밴드부 연습을 시작하게 된다. 군사 훈련처럼 혹독한 연습이 계속되는 ...
1985년 멕시코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국립 인류학박물관의 도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의사 아버지를 둔 부유층 자제 후안은 차일피일 졸업을 미루며 부모 집에 얹혀산다. 후안은 친구인 윌슨과 함께 박물관의 고대유물을 훔치기로 작정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어설프기 짝이 없는 두 사람이지만 절도 계획만큼은 치밀하기 그지없고 계획은 ...
매력적인 화가 지망생 에무 오하라(줄리 콘드라 분)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휴양지에서 그림을 그리던 중 난데없는 처참한 살인 현장을 목격한다. 킬러인 프리맨(마크 다카스코스 분)은 자신의 희생자들을 보며 돌연히 눈물을 흘린다. 에무에게 자신을 요(Yo)라고 소개한 후 홀연히 사라지는 프리맨. 에무는 살인현장을 목격했으므로 그에게 ...
1차대전 발발직전 독일 정보장교와 프랑스 정보장교가 박물관에서 마타하리(Mata Hari: 실비아 크리스텔 분)라는 예명의 네덜란드인 맥 레오드 부인을 만난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하자, 이들 두 사람은 각자의 조국을 위해 싸우게 되고 그 와중 속에서 마타하리는 두사람과 사랑을 맺게 되어 독일과 프랑스를 위해 이중 간첩 역할을 하게 ...
우주를 떠도는 프레데터의 정찰기 안, 퀸 에이리언과의 대결에서 최후를 맞이한 프레데터의 시체가 놓여있다. 어느날 죽은 시체에서 에이리언보다 더 강력하며 단기간의 성장 시스템을 가진 프레데리언이 탄생한다. 놈은 정찰기 안의 모든 프레데터를 습격하고 혼란에 빠진 정찰기는 콜로라도 주의 어느 도시에 불시착하게 되는데… 한편, ...
어린 시절 일가족이 몰살당한 ‘철기’(이무생)는 당시 우발적으로 그 일당 한 명을 죽여 12년간 수감되었다가 이제 막 출소한 남자다. 오직 가족의 복수를 위해 12년간의 감옥생활을 버티며 완벽하게 복수를 준비한 철기는 가장 먼저 그 악당들을 비호했던 경찰을 제거하고, 진짜 복수의 대상인 3인조 악당 ‘작두’, ‘도끼’, ‘귀면’의 ...
뉴욕에서 가업으로 물려받은 오래된 책방을 운영하던 머레이는 관능적인 피부과 전문의 파커에게서 친구 셀리마와 함께 즐길 남자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에 과묵하지만 부드러운 매력을 가진 휘오라반테에게 은밀한 거래를 주선한다. 이 우연한 기회로 휘오라반테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여인들의 고독한 영혼에 마법을 부리는 치유자 ...
사설 경비업체 일을 하며 틈틈이 형사가 되기 위해 오랫동안 시험을 준비해 온 강남 대치동 사설 경비원 88만원 새세대 오태식. 아니 오 견식!! 그의 이름이 오 견식이 된 이유는 그의 할아버지가 동사무소에서 호적에 올릴 때 오 태식으로올리려 한자를 쓰다가 점 하나 잘못 찍어서 태(太)자가 견(犬)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
인공지능 로봇으로 자동화된 근 미래. K-ROBOT 인더스트리의 쇼케이스 현장에서 새로 출시된 로봇 ‘맥스’가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키고, 로봇 관리대 대원(RCC) ‘한태평’은 그 과정에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후, '한태평'은 폐기 직전에 놓인 '맥스'의 몸으로 눈을 뜨게 되는데... 한편, K-ROBOT 인더스트리의 ...
1940년, 거대한 어둠의 조직이 점점 그 세력을 확장해가는 가운데. 최정예 특수요원들의 명단이 담긴 국가 일급 기밀문서와 여성 비밀요원 금연자가 작전 수행 중 바람처럼 사라진다. 일이 이쯤 되자, 임시정부의 수장들은 감춰두었던 마지막 비장의 병기를 꺼내 들기로 한다. 자신의 존재를 밝히지 않은 채, 정의를 위해 뜨거운 가슴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