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6번 출구, 7시 이곳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자유를 찾아 남으로 넘어온 철준은 친형제 같은 탈북자 친구들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친형제 같은 탈북자 친구들이 있지만 게이 정체성을 꽁꽁 숨기고 사느라 외로움을 느끼던 탈북청년 철준, 난생 처음으로 용기를 내 남한 게이 커뮤니티에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
아침부터 저녁까지 조카와 함께 동네의 모든 민원을 나서서 처리하는 오지라퍼 백수 ‘거울’은 동생 두온과 다투고 반강제적으로 독립한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입주한 백세아파트에서의 첫날 밤 새벽 4시, 알 수 없는 소리에 잠을 설친 거울은 아파트 주민인 경석과 지원, 샛별을 만나게 되고 6개월째 하루도 빠짐없이 쿵쿵거린다는 층간 ...
고등학교 3학년생 트립(루카스 틸)은 고향을 떠날 궁리로 가득 차 있다. 그의 취미는 폐차된 차의 부품들을 모아 '몬스터 트럭'을 만드는 것. 어느 날, 석유 시추정 주변에서 일어난 사고로 마을에 괴생명체가 태어난다. 우연히 트립의 트럭 내부로 들어간 괴생명체는 차의 엔진이 되어 무시무시한 속도로 내달린다. 트립은 진짜 괴물이 ...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이’는 아버지가 죽기 전 함께 가고자 했던 여행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 돈을 모으고 있다. 그런 ‘이’ 앞에 악당인 동물학자와 사장의 손아귀에서 도망친 신비의 동물 ‘예티’가 나타난다. ‘이’는 ‘예티’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펭’ 그리고 진’과 함께 에베레스트로 떠난다. ...
1941년 6월 29일, 루마니아 이아시에서 1만 3천 명이 넘는 유대인이 학살된다. 나치와 그 조력자들은 총을 사용해 사람들을 죽이다가 나중에는 기차 화물칸에 이들을 가둔 후 독가스로 질식사시켰다. 열차의 출구는 이 잔인한 사건을 기록한 또 하나의 ‘홀로코스트 무비‘다. 라두 주데와 아드리안 치오플른커 감독은 희생자들의 가족, ...
70년대 후반, 열일곱의 나이에 시골에서 상경한 영은(신은경)은 청계천 피복공장에서 서울생활을 시작하지만 돈을 더 잘 벌 수 있다는 술집으로 옮겨온다. 하지만 술만 팔 수 있는 술집은 없을뿐더러, 한 번 이곳으로 들어오면 빠져나갈 수도 없다. 70년대 산업화 이후 정치와 경제의 이동과 변천 속에서 매춘 산업도 변화를 겪고 영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