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모이라는 필명을 가지고 있는 '첸'(두문택)은 지방 신문의 성인 섹션에서 에로소설을 쓰며 생계를 유지하는 작가이다. 하지만 성인 섹션이 폐지되면서 마지막 생활 수단을 잃게 되자 친구들과 일본으로 건너가 AV를 찍기로 한다. 영화 촬영 중 남자배우의 갑작스런 트러블로 배우를 대신해 첸이 투입되고 첸이 등장한 AV는 남자가 ...
1940년 뉴욕 인콰이어러지를 비롯, 수 많은 신문들의 발행인이었던 찰스 포스터 케인이 죽는다. 그는 당시 70세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였으며, 죽음 직전에는 플로리다의 대저택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생전에 많은 정치인과도 친분을 맺고 있었고, 미국 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던 그는 자신에 대한 여러 얘기들에 ...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 총명함은 타고났으나 우의정의 서자요, 잡서적에 빠져 지내던 ‘덕무(차태현)’. 얼음 독점권을 차지하려는 좌의정 ‘조명수’에 의해 아버지가 누명을 쓰게 되자 그의 뒤통수를 칠 묘안을 떠올린다. 바로 서빙고의 얼음을 통째로 털겠다는 것! 한때 서빙고를 관리했지만 조명수 일행에 의해 파직당한 ...
프랑스 파리에서 퍼스널 쇼퍼로 일하는 미국 여자 모린. 영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그녀는 최근 쌍둥이 오빠의 죽음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의문의 메시지가 들어오는데… “난 널 알아, 너도 날 알고, 내 정체가 안 궁금한가?”
나이만 먹었을 뿐, 대책 없는 이 남자, 아직도 형 집에 얹혀 살며 조카한테 삥 뜯기는 이 남자, 빌려준 돈은 기필코 받아오는 이 남자, 목사라고 인정사정 봐 주지 않는 이 남자, 여자한테 다가갈 땐 바지부터 내리고 보는 막무가내 이 남자, 평생 사랑과는 거리가 멀었던 한 남자가 사랑에 눈 뜨다! 일생에 단 한번, ...
[프롤로그 : 웅얼거리는 세상, 닫아버린 입술] 세상의 소리들은 늘 보청기 너머로 흩어지는 파편화된 잡음이자 의미 없는 웅얼거림이었다. 중학교 음악 시간에 놀림을 받은 이후, 무용수 고아라는 철저히 자신의 목소리를 지운 채 입을 닫았다. [변주 : 20년 만의 첫 노래, 자장가] 자신의 손장단에 맞추어 아이의 등을 토닥이던 밤. ...
우발적 폭력 사건에 휘말려 억울하게 수감된 ‘만희’는 교도소의 범털이 기거하는 폭력방에 입소되어, 왈왈이, 사형수, 벌구, 꼬마, 개털과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된다. 한편, 반대파 메이커 건달 두목인 ‘태수’가 같은 사동으로 입소하게 되면서, 범털에게 불만을 품은 봉천동파 부두목 조.밥과 용주골 갈치, 가리봉동파 와꾸, ...
어렸을 적, 어머니를 여의고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았던 요요추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자신이 살던 집이 매춘 여관으로 변해, 그가 숨쉬는 공간은 어느덧 색정으로만 가득한 곳으로 바뀌게 되었다. 사춘기시절 반항을 계속해 문제아로 낙인 찍혔던 요요추는 야쿠자의 길로 들어 서게 되지만, 구사일생으로 빠져 나와 도쿄에서 ...
성공의 주역들이 이번엔 사람을 꼭 닮은 로봇세상을 창조했다!!! 로봇의 귀여운 포스(?)가 세상을 놀래켜 버릴껄??? 작은 빈민가 식당주인에서부터 거대 기업의 임원들까지 사람들과 똑같이 다양한 직업을 가진 로봇들의 세계. 이곳의 로봇들은 개인의 희망에 따라서, 혹은 자식의 앞날을 걱정하는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각자 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