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목표로 하는 나나세 하루카의 새로운 무대는 이전에 방문했던 꿈의 장소인 시드니. 그곳으로 떠나기 전 잠시 휴식을 취하던 어느 날, 하루카는 전 일본 수영 경기 대표 선발전에서 싸웠던 한 선수와 우연히 대치하고 투지를 불태운다. 함께 헤엄쳐 왔던 동료들과의 추억을 가슴에 품고 한층 더 새로운 경지에 발을 내딛는 ...
어느 날 갑자기, 마법에 의해 소심한 얼룩소로 변해버린 ‘경천’. 영문도 모른 체 ‘소각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얼룩소 경천은 화장지 마법사 ‘멀린’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출된다. 한편 수명이 다해 지구로 추락하던 인공위성 ‘일호’ 역시 ‘멀린’의 마법으로 소녀의 모습으로 탄생하게 된다. 하지만 동물들과 얼룩소 경천을 팔아 ...
폭우의 밤. 아무나 들어갈 수도 나올 수도 없는 비무장지대 내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소대원 21명 중 의식불명 상태의 1명을 제외한 20명이 의문의 몰살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진상을 수사하기 위해 군당국은 21명의 수색대를 파견하지만, 폭우로 끊어진 도로는 수색대마저 GP506에 가두고 만다. 수색대 속에는 군 ...
17세기 영국, 아이들을 납치해 기형적인 괴물로 만들어 귀족들의 놀잇감으로 팔던 인신 매매단 콤프라치코스에 의해 기이하게 찢겨진 입을 갖게 된 어린 그윈플렌은 눈 폭풍 속에 버려진다. 살을 에는 추위 속을 정처 없이 헤매던 그는 얼어 죽은 여자의 품에 안겨 젖을 물고 있는 아기 데아를 발견하고, 떠돌이 약장수 우르수스를 만나 ...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았던 그때, 자유와 평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흑인 여성 해리엇 터브먼의 실화를 담았다. 해리엇은 미국 남부 메릴랜드에서 노예의 딸로 태어나 북부 필라델피아로 탈출했다. 그녀는 노예들의 탈출을 돕는 조직 ‘지하철로’에서 길을 인도하는 ‘차장’으로 활동하며 약 70여 명의 노예들을 자유로 이끌었고, ...
개인전시회를 준비하며 광장에서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혜영(전지현). 낯선 도시 암스테르담에서 그녀를 지탱해주는 것은 첫사랑의 추억뿐이다. 얼굴도 보지 못한,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설레임을 주었던 그에게 혜영은 데이지 꽃 그림을 선사했었고, 마치 그 답장처럼 데이지 화분이 매일 배달된다. 어느 날 초상화를 그려달라며 그녀에게 다가온 ...
과거와 현재의 선을 넘는 여자! 불운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현모양처를 꿈꾸던 ‘이선‘. 하지만 이 세상에 제대로 된 남자는 없었다! 다시 시작하는 게 유일한 탈출구라 생각한 그녀는 위장 자살을 통해 새로운 사랑을 꿈꾼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진짜 죽음을 맞이하게 된 ‘이선‘! 숨이 멎어가는 그 순간, 과거 연애를 돌아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