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한 권력과 야만의 시대, 14세기 프랑스. 장(맷 데이먼)은 영주 피에르(벤 애플렉)의 총애를 받는 자크(애덤 드라이버)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 그러다 피에르에 의해 마르그리트(조디 코머)의 결혼 지참금인 토지를 자크에게 빼앗기게 되자 자크에 대한 적대감이 극에 달한다. 한편 마르그리트에게 첫눈에 반한 자크는 장이 집을 비운 ...
사고로 남자 친구를 잃고 청력이 손상된 첼리스트 대학생 매디는 친구 트리시와 함께 태국으로 치유 여행을 떠나지만, 그곳에서 수족관을 탈출한 범고래의 표적이 된다. 외딴 섬에 고립된 두 사람은 범고래의 공격을 피하며 사투를 벌이고, 매디는 친구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
모든 것을 바꿔 놓은 코로나 시대. 평범한 일상은 물론 열기로 가득했어야 할 그라운드의 시계도 38년 만에 멈췄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는 시대. 긴 기다림을 견딜 수 있는 힘은 추억이다. 1984년 가을의 추억처럼 말이다. 그는 “마, 함 해 보입시더!”라고 말한 후, 뚜벅뚜벅 마운드로 걸어갔다. 그리고 그라운드 역사상 최고의 ...
비밀 특수 부대 출신의 부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그들에게 거액의 현상금이 걸리게 된다. 한때 팀이었던 최정예 요원들이 자신들을 사냥하기 위해 조여오자, 부부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손을 잡고 필사의 도주를 시작하는데.. 가족을 위해 거대 조직에 맞서 최후의 전쟁을 준비한다.
17세기 중엽의 프랑스. 작지만 낙천적인 미키, 어리석지만 착한 심성의 구피, 겁쟁이 도날드는 왕궁 문지기로 일하고 있다. 미키의 꿈은 총사대의 대원이 되는 것. 하지만, 일개 문지기가 총사대의 대원이 되기란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 만큼이나 불가능한 일이고, 친구들마저도 그의 꿈이 허황되다고 웃어넘긴다. 그런데 그 ...
내일 모레면 서른인 평범한 지방대 출신 선영에게 취업의 길은 멀고도 험하기만 하다. 하나뿐인 언니는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되고 병원비와 재활비용을 위해 선영은 결국 고액의 사채를 쓴다.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는 최종면접만 남은 회사에 합격하는 길 뿐. 선영은 굳은 각오를 가지고 최종면접장인 월타산으로 간다. ...
타에코는 어린 아들을 아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지만 갑작스러운 사고가 벌어진다. 비극이 벌어진 뒤 타에코 앞에 사라졌던 전남편이 돌아온다. 청각장애를 지닌 한국인 전남편은 타에코가 돌봐주지 않으면 안 되는 처량한 몰골로 나타나 그녀 주변에 머무른다. 타에코는 이 보잘것없는 남자를 외면하지 못하고 남들이 이해 못할 선택을 ...
귀족 집안의 우아한 미녀 사라(셀마 헤이엑)와 선머슴 같은 마리아(페넬로페 크루즈). 서로 비슷한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둘은 무자비한 악당에 맞서 은행을 털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을 잡는다. 한참 모자라는 실력을 만회하기 위해 목숨을 건 험난한 특별 훈련(?)까지 받고, 본격적인 은행털이에 나선 매력적인 그녀들. 보통 ...
중년의 여인이 무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린다. 그녀는 마을길을 지나 숲으로 들어간다. 숲 어디선가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인은 자신이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느낀다. 여인은 죽음 너머 삶의 흔적들을 찾기 시작한다. 한편, 서울에서 학교를 마치고 고향인 무주로 돌아와, 군청에서 일하며 혼자가 된 엄마와 살고 있는 민재. 엄마는 민재가 ...
제가 이래봬도 스펙이 좋거든요. 제 자랑은 아니지만 자격증이 한 14개? 어렸을 때부터 손으로 하는건 뭐든지 잘했어요~ 근데 결국 컴퓨터에 일자리를 뺏겼죠. 그래도 다행이 취직도 하고, 사랑하는 남편까지 만났어요. 그래서 둘이 함께 살 집을 사기로 결심했죠. 잠도 줄여가며 투잡 쓰리잡 열심히 일했어요. 근데 아무리 꾸준히 일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