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기, 예악으로 나라의 기틀을 세우던 시대 대왕 세종은 천재 음악가 ‘박연’에게 조선의 음률을 바로 세우라는 어명을 내린다 ‘박연’은 어명을 받들어 밤낮으로 연구에 몰두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좌절을 반복하게 된다 곁에서 그를 연모하던 가야금 명인 ‘백아’의 고백에도 ‘박연’의 마음은 더욱 혼란스럽기만 한데… 조선의 ...
지금 세계에서 가장 빛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빗'의 예술가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여정을 담았다. 피아니스트로서 그동안 쌓은 커리어도 대단했지만 '이고르 레빗'은 더 훌륭한 연주를 위해 온 신경을 다 쓰고 있었다. 새로운 작품이 만들어지고 한창 녹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시기에 예상치 못한 코로나 사태가 ...
1982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8살 소녀 메이지가 실종되었다! 메이지 실종 1년 후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열린 추모식 저녁, 갑자기 근처 숲에서부터 이상한 빛과 소리가 들려오고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현상들이 점차 메이지 가족들을 덮치며 실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생명체와의 사투를 벌인다. ...
대리운전하며 살아가던 정원, 어느 날 학창 시절 친구 태민으로부터 동창회 자리를 같이 가자는 연락을 받는다. 정원과 태민은 과거 따돌림을 당하던 왕따였고 마침 자신들을 괴롭혔던 가해자들이 동창회 자리를 참석한다는 말을 듣는다. 제3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혼듸초청 (2020) 제3회 울산단편영화제 본선 (2020)
독일 대학의 한 식물원에는 1832년부터 인간을 바라보며 뿌리내린 장엄한 한 그루의 은행나무가 서있다. 1908년 대학 최초의 여학생. 1972년 식물과 사랑을 동시에 키우는 청년. 2020년 고독한 신경과학자.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이 은행나무는 세 사람들의 삶 속으로 고요히 가지를 뻗어 하나로 연결되기 시작한다.
죽도의 12살 소녀 서퍼 비주, 그 시선에는 서퍼가 아닌 사람들이 더 눈에 띈다. 해변에 캠핑중인 수정, 오래 동안 그곳을 떠나 있다 돌아온 정용. 파도가 있는 날은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미친듯이 서핑을 하는 죽도 서퍼들, 두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서핑을 만나게 된다. 한편 서핑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죽도 해변은 그 ...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젊은 건축 설계사 아메이.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세상에서 견디기 가장 힘든 사람, 바로 아버지와 48시간 동안 함께 지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야말로 재앙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 재앙 이상이었다. 젊은 건축가는 이대로 무너질까? 아니면 이 험난한 길이 괴팍한 아버지와의 관계를 개선할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까?
소음공해 처리 시설 직원인 오 과장은 막대한 보상금을 요구하던 지역 주민들의 폭언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는다. 지역 이기주의를 비판하는 여론이 쏟아지는 가운데, 태승이 후임으로 온다. 그는 오로지 승진을 위해 이곳에 왔다. 태승은 곧장 서명을 받으러 다니기 시작한다. 비난 여론을 의식한 주민들이 서명을 해주면서 승진이 코앞인 ...
사물함 속 제초제 음료수를 마신 교내권력 1인자가 입원하자 2인자인 ‘양훈’(이이경)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재영’(이원근)을 제물로 삼은 ‘양훈’의 괴롭힘이 점점 더 심해져 가던 어느 날, ‘양훈’은 ‘재영’에게 자신이 짝사랑하는 ‘보영’(박규영)의 뒤를 밟게 시킨다. 재영’은 ‘보영’과 똑같이 생긴 ‘예리’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