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사랑스러운 연인 차경(한예리)과 혁근(이희준). 첫만남부터 혁근을 사랑했지만 우정을 위해 마음을 감춰온 차경의 오랜 절친 기옥(이영진). 작은 질투 이외엔 아무 문제도 없을 것 같던 세 사람에게 그들의 일상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차경의 갑작스런 죽음이 찾아온다. 1년의 시간이 지나도 혁근은 차경은 죽은 게 아니라 조금 ...
빚쟁이들에게 쫓기며 떠돌이 생활을 하는 ‘마사코’(이히타 주리), 어린 아들을 둔 미혼모 ‘유이’(마우에 사츠키), 그리고 불임으로 인해 남편의 외도를 묵인할 수밖에 없는 ‘리에’(미치에)는 유흥업소인 ‘어린 아내 천국’에서 일하며 낯선 남자들을 상대한다. 서로 다른 이유로 본명을 숨긴 채 이케부쿠로의 밤거리로 나온 세 여인들은 ...
1984년 중국의 산골마을. 마을 청년 한총(Han Chong)이 오소리를 잡기 위해 설치해 놓은 폭약을 갓 이주해 온 라홍(La Hong)이 잘못 밟아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한다. 마을 어르신들은 경찰에 신고 하지 않는 대신, 한총이 라홍의 청각장애인 아내 홍시아(Hong Xia)를 돌봐주도록 한다. 한총은 홍시아를 ...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된다.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은 장두칠이 아직 살아있다며 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에게 그를 확실하게 잡자는 제안을 한다. ...
평화로운 금산 마을. 불같은 성격에 가족 사랑도 뜨거운 두원에게 하나뿐인 딸 보미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게다가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는 기억이 깜빡깜빡하는 엄니 문희와 왈왈 짖기만 하는 개 앵자뿐.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있는 보미. 경찰 수사에 진전이 없자 두원의 속은 점점 타들어간다. 하지만 ...
평생을 같은 집에 살면서 10년째 같은 식당에서 저녁을 때우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폴. 아내의 유일한 소원인 더 넓은 집을 갖는 것도 대출 조건이 되지 않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인구과잉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간축소프로젝트인 다운사이징 기술이 개발된다. 이 기술은 단순히 부피를 0.0364%로 축소시키고 무게도 ...
로맨틱 싸바카(?) 코믹버스터!! 멋진 스타일과 세련된 매너로 작업왕의 명예를 얻은 남쪽의 김철수와 엘리트 여대생으로 높은 콧대와 자존심을 자랑하는 북한 여성 오영희. 이 둘은 각각 남과 북의 대학생 대표로 “고구려 상통고분 연변 발굴단”에 참여하게 된다. 오로지 머릿속에 여자 생각밖에 없는 철수는 삼포강변의 충격으로 다가온 ...
조조의 100만 대군에게 큰 타격을 입은 유비 진영. 유비의 책사 제갈량(금성무)은 손권(장첸)과의 동맹을 제안하지만 손권은 조조 대군의 규모 때문에 망설인다. 제갈량은 손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손권 휘하의 제일명장 주유(양조위)를 먼저 공략한다. 무기도 격한 언쟁도 없지만 제갈량과 주유의 팽팽한 심리대결은 긴장감을 더하고, ...
친구들을 모두 잃고 지옥 같은 동굴을 빠져 나온 유일한 생존자 ‘사라’. 사건의 충격으로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려 현지 경관들의 수사에 협조할 수 없게 된다. 결국 이들의 강압에 의해 구조 대원들과 함께 실종된 5명의 친구들을 찾으러 다시 지하 동굴로 향한다. 그러나 동굴 깊숙이 들어갈수록 ‘사라’의 조각난 기억들은 하나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