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석판으로 인해 모든 전시물이 살아나는 비밀을 간직한 자연사 박물관. 여름 동안 래리 대신 그의 아들인 고등학생 닉 데일리가 이곳의 야간 경비 일을 맡게 된다. 테디, 렉시 등 박물관의 오랜 친구들을 만나 반가운 닉. 그러나 이도 잠시, 사악한 파라오 카문라가 봉인을 풀고 탈출하자 박물관은 또다시 위험에 빠지고. 이집트 ...
극단적 분열로 역사상 최악의 내전이 벌어진 미국. 연방 정부의 무차별 폭격과 서로를 향한 총탄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 기자 ‘리’와 ‘조엘’, ‘새미’, 그리고 ‘제시’는 대통령을 인터뷰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한다. 내 편이 아니라면 바로 적이 되는 숨 막히는 현실, 이들은 전쟁의 순간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마주하게 된다.
2017년 6월 3일, 25세의 리얼리티 위너는 심부름을 마치고 돌아와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있는 자택에서 FBI 요원 두 명을 만난다. 공군 베테랑이자 요가 강사인 위너는 2시간 동안 정보 계약자로서의 업무, 특히 2016년 미국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기밀 문서를 유출했는지 여부에 대해 심문을 받게되는데...
나치의 만행이 극에 달했던 1944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는 시체들을 처리하기 위한 비밀 작업반이 있었다. ‘존더코만도’라 불리던 이들은 X자 표시가 된 작업복을 입고 아무 것도 묻지 않고 오직 시키는 대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존더코만도’ 소속이었던 남자 ‘사울’의 앞에 어린 아들의 주검이 도착한다. ...
의리로 사는 10년 차 부부 ‘연경’과 ‘영욱’. 빨간 불 들어온 그들 사이에 색(!)다르게 사는 이들이 끼어들었다! 본능대로 사는 남자 ‘민식’ & 즐기면서 사는 여자 ‘재순’ & 참지 않고 사는 여자 ‘혜인’. ‘연경’과 ‘영욱’의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은 그들과의 짜릿한 일탈로 살(!) 맛을 찾아가는데…
왕년에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전설의 록가수 태수(김상중 분)는 아들 건성(김흥수 분)의 집에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15년만에 찾아 온다. 아들 이름마저, 건성이라고 지을 만큼 인생 자체를 대충 사는 것이 삶의 철학인 태수는 책임감 있고, 희생적인 기존의 아버지상과는 거리가 멀다. 한편, 아들 건성은 아버지처럼 되지 않기 위해, ...
5년 전, 아내 나기와 사랑에 빠졌던 휴양지를 다시 찾은 사노. 아내가 잃어버린 빨간 모자를 찾아 헤매지만,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다. 모든 걸 포기하고 돌아가려던 순간, 누군가 바비 다린의 ‘Beyond the Sea’를 흥얼거리자 영원하길 바랐던 그 여름이 다시 피어나기 시작한다.
애련은 비디오 샵을 경영한다. 그녀의 친구는 영화, 그리고 수족관의 열대어 한 마리뿐.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상하게 비디오를 골라주며 외로움을 잊으려 하는 애련. 그런 그녀에게 손님 동석이 다가선다.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며 어딘가 남과 다른 친근함을 풍기는 그. 어느새 그녀의 하루는 그에 대한 기다림으로 채워진다. 동석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