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알메리아의 타베르나스 사막에 위치한 서부 영화 촬영소인 '텍사스 헐리우드'. 그러나 10년 동안 단 한 편의 영화도 제작된 적 없이 먼지만 날리는 이 마을에는 '훌리안'이라는 베테랑 스턴트맨이 산다. 1960년대, 한 때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나오는 영화에도 출연했던 그는 50편 이상의 서부극에서 현란한 스턴트맨 연기를 펼친 ...
시드니와 대럴은 저예산의 열악한 환경에서 독립영화를 제작하다 만난 사이로 악조건에서 탄생한 서로의 작품을 칭찬하며 경외심을 갖게 되고 점차 가까워지게 된다. 좋은 감정은 계속 이어져 촬영이 끝나고도 무르익게 되지만 그들은 각자의 길로 가서 서로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2년 뒤, 그 다음 작품 개봉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둘은 다시 ...
전 세계 문명이 파괴된 코로나 팬데믹 1년 6개월 후. 가족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사로잡힌 전직 FBI 요원 ‘벤’은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가족농장을 요새 삼아 홀로 살아남았다. 한편, 난민 수용소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탈출한 생존자 ‘사라’를 바이러스 면역 항체를 보유한 인류의 해답이라 여긴 ‘아론’ 무리는 그녀를 이용해 ...
학원 강사 와타라이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페티시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결코 드러내지 않는 얼굴을 훔쳐보는 것에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쾌감을 느낀다. 어느 봄, 마가라 부부가 그의 아래층 아파트로 이사를 오고, 와타라이는 그들의 방에 카메라를 설치해 그들의 삶을 훔쳐보는 것을 일상적인 습관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