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리 너머로 들려오는 묘한 칼질 소리에 서서히 눈을 뜬 여고생. 두려움에 가득 찬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던 그녀는 이내 자신이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서서히 다가오는 남자의 모습에 죽음의 공포를 느낀 그녀는 시간을 벌기 위해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는데…
국어 강사 5년 차. 자취 생활 1년 차인 소호. 혼자 살게 되면 자유롭고 행복한 나날들이 눈앞에 놓일 줄 알았다. 그런데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도, 호락호락하지도 않았다. ‘혼자 사는 여자’는 위험에 노출되기 쉬웠고, ‘따지기 좋아하는 여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곤한 존재였다. 남에게 호락호락한 사람이 되지 않기로 ...
퇴물 취급받는 왕년의 스타 플레이어 명봉(오맹달). 축구 코치가 되고 싶지만 어느 구단에서도 그를 받아주지 않는다. 소림사에서 무공을 익혔던 씽씽(주성치)은 사부가 죽자 하릴없이 빈둥빈둥 가난한 백수로 지내며 만두가게 처녀 아매(조미)를 흠모하는게 유일한 낙. 우연히 씽씽의 힘을 발견한 명봉은 씽씽에게 축구단을 결성하자고 ...
1971년 뉴욕, 블랙팬더 소속의 열혈 활동가인 아페니(다나이 구리라)는 훗날 투팍으로 불릴 아이를 낳는다. 어린 시절부터 당당하게 살라는 어머니의 말을 들으며 자란 투팍(드미트리어스 십 주니어)은 셰익스피어와 음악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었지만 가난과 흑인에 대한 사회 편견은 그를 결국 마약과 폭력의 세계로 밀어넣는다. 그러나 ...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된다.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은 장두칠이 아직 살아있다며 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에게 그를 확실하게 잡자는 제안을 한다. ...
아내의 '조루'라는 말에 상처를 입은 해일은 비뇨기과를 찾아간다. 그런데 의사가 여자라 너무 놀랍고 쑥스러워 나가려고 한다. 그때 여의사의 한마디가 그를 잡는다. "언제까지 조루로 살거에요?". 그후 예쁜 여의사 정연과 글래머 간호사 미주의 특별한 치료를 받으면서 해일은 점점 아내에게 사랑받는 남자로 변하는데…
마술사 "마스터"와 영령 "서번트"가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성배」를 둘러싸고 싸우는 「성배전쟁」이 벌어진 지 10년. 지난 「성배전쟁」의 참가자인 에미야 키리츠구의 양자, 에미야 시로는 그를 연모하는 소녀, 마토 사쿠라와 함께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성배전쟁」은 다시 시작되고 곳곳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