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을 알 수 없는 아름다우면서 모호한 기운에 사로잡힌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의 시체안치실, 사랑하는 할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는 어린 꼬마 남자아이의 청아한 아리아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여러 시체가 누워있는 철 침대 사이로 시체를 닦고 예쁘게 치장하는 곱추가 보인다. 늘 그렇듯 구급대원들이 시체를 철 침대로 옮기고 아무 말 ...
가수를 꿈꾸는 ‘마나브’는 부모님을 여읜 후, 후견인인 삼촌을 따라 베트남으로 가게 된다. 꿈을 잠시 접어둔 채 살아가던 어느날, 한 갤러리의 걸려있는 여자의 자화상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우연은 인연이 되고, ‘마나브’는 자화상의 주인공 ‘린’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마나브’가 잠시 인도로 돌아간 사이 ‘린’은 흔적도 없이 ...
1945년 8월 22일, 전쟁에서 패배한 일본은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을 부산항으로 돌려보낸다는 명목 하에 제1호 귀국선 ‘우키시마호’에 조선인 만여명을 태운다. 하지만 부산항에 도착했어야 할 우키시마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수면 아래로 침몰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떠올리며 고향으로 돌아오던 8000명의 조선인들이 ...
연애를 꿈꾸며 대학 생활을 시작한 타마키. 하지만 대학 첫날부터 사고를 치고, 변상은 항공부에 들어가 글라이더 대회의 상금으로 갚으라고? 주장인 쿠라모치가 조종하는 글라이더로 처음 "하늘"로 날아간 순간부터, 일면에 퍼지는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간다. 과연 그녀는 “행복해질 수 있는 바랍“ 블루 서멀을 잡을 수 있을까?